아스크스토리 활동

국내 최초 스타트업에서 1년내에 연구소 자회사 기업 설립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연구소기업 아스크스토리에이치씨 정진우 대표(27)는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가 대전으로 옮겼다.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기업 운영에는 대전의 환경이 더 좋다는 판단에서다. KAIST나 정부출연연구원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의 연구소기업 일괄 지원 시스템의 혜택이 더 없이 유용하기 때문이다. 영국 임피리얼대에서 전자공학(석사)을 전공하고 2011년 귀국한 정 대표는 국내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정도 연구원 생활을 한 뒤 대학 동문들과 2013년 모기업인 아스크스토리를 세웠다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의 출자를 받아 연구소기업으로 분화했다. 그가 개발 중인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 회사 양쪽에 분석되고 걸러진(필터링)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정 대표는 “대기업 취업에만 목을 매는 청년들은 실업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찾지 못해 고민”이라며 “우리 시스템이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접점을 찾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과 연구개발, 기업 운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4월 말 회사를 설립한 뒤 6월 기술 이전을 받았고 9월 대전으로 옮겨 연구소기업에 등록하면서 특구재단이 운영하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TBC 내의 ‘연구소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했다. 여기에서는 비교적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지원센터는 특구재단이 그동안 정부출연연구원과 기술지주회사의 단편적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소기업의 설립부터 육성까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지원센터에는 연구소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1개의 사무실 회의실과 3D 프린터 및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의 지원데스크에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연구소기업의 설립부터 질적 성장까지를 돕는다. 3곳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4곳의 민간 기술이전전담조직(TLO), 특구펀드 등 민간 지원기관들도 입주했다. 정 대표는 “특구재단의 주선으로 투자를 위해 액셀러레이터와 접촉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