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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에어컨 켜?'…무더위 의약품 관리 '이런 법도 있네'

무더위에 의약품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입추가 지났지만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의약품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약국이 통상 문을 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냉방기구 등을 가동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가 없다.

하지만 퇴근 이후 저녁 시간대와 주말 시간대 의약품 관리는 소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111년만의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밤 시간대에도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의약품 보관 역시 신경쓰인다는 게 약국가의 공통된 설명이다.

A약사는 "낮에야 관계가 없지만 밤 시간대나 주말에 약 보관이 고민이 된다"면서 "밤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을 수도 없고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국가에서는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자구책도 마련해 내고 있다.

한 개국약사는 외부에서 약국 내 온도조절이 가능한 에어컨 컨트롤러를 소개했다.

외부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보니 약국을 비우는 시간대에도 무리없이 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한 것이다.

대부분의 약품이 실온 1~30도에 보관토록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무방비로 약을 방치해 뒀다가는 약국 안에 있는 약이 녹거나 효과가 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약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그는 "마이온도라는 제품을 약국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설치를 완료하고 핸드폰 앱에서 등록만 하면 바깥에서도 약국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라며 "29도에서 자동으로 켜져서 26도에서 꺼지게 맞춰놓다 보니 의약품 관리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의 경우 에어컨 종류나 브랜드에 관계없이 냉방과 난방, 송풍, 제습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약사는 "설치한 지는 1년 정도 됐지만 유난히 더운 올 여름에 제대로 활용을 하고 있다"며 "자동온도설정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약국과 약을 지킬 수 있는 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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